​모두가 인공지능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인공지능에 관심이 아주 많은데요. ^^

오늘은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Code.org 사이트는 다양한 게임과 블록코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서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위한 AI'라는 게임을 해볼거예요. 환경 이슈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인공지능의 기계학습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초등학생을 위한 융합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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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https://code.org/oceans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가 제공되고 있어서 이용이 편리해요. :)

'지금 해보기' 버튼을 누르면 시작입니다!

잠깐만요, 게임 시작전에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 자료가 나오는데요, 시청을 하셔도 되고 넘어가고 싶으시면 하단의 '계속하기' 버튼을 누르세요.

​기계가 어떤 학습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으로 기능하는지 설명해주면서 게임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줍니다. 화면을 몇 번 클릭, 클릭 하면서 설명을 다 듣고 나면 이제 게임 시작이예요!

먼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기계학습부터 시작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려고 하는데, 인공지능이 어떻게 해양생물과 쓰레기를 구분할까요? 바로 해양생물과 쓰레기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차이점을 구분해 내도록 하는건데요, 이 과정을 기계학습이라고 합니다. 

주어진 이미지가 물고기인지 아닌지 선택하면 다음 이미지로 넘어갑니다.

기계학습 중간중간 환경이슈 관련 상식도 알려주네요.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이렇게 많다니 정말 충격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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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당신의 선택으로 학습합니다." 기계에게 잘못된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인공지능으로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겠죠? 물고기인지 아닌지 눈 크게 뜨고 선택해야겠습니다! 

벌써 30개의 이미지를 학습시켰습니다. 충분한 학습이 되었을까요?

학습을 멈추고 '계속하기'를 클릭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볼게요.

AI가 바닷속의 해양생물과 쓰레기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래 사진에서는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은데요,,,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결과를 확인해볼까요? 여러 물고기 사이에 플라스틱 통과 바나나 껍질이 섞여있네요. 아무래도 기계학습이 부족한가봅니다. 인공지능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양의 데이터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의 '계속하기'를 클릭해서 좀더 기계학습을 시켜보겠습니다. 

바닷속에는 물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니 이제 좀더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고래, 불가사리, 해파리 등 다양한 생물을 학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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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다시 인공지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입니다. 아까보다 성적이 나아졌을까요? 물고기 말고도 고래, 문어, 꽃게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맞추긴 했지만, 양말, 과일 깨진 전구 등도 잘못 분류한 것을 보니 아직도 학습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기계학습에 얼마나 많은 학습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Code.org 의 '바다를 위한 AI'는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게임 중간 중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수업중 활용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게임을 더 진행하면 해양생물과 쓰레기를 구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을 어떤 방식으로 분류할지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집니다. 학습용 영상을 포함하여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니 끝까지 해보시고 수업에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