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는 내일은쌤이 주최한 제18회 짱샘의 큐브교실 학생 큐브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대회장을 찾았는데요, 갈고 닦은 큐브 실력을 뽐내는 학생들을 보며 절로 뿌듯함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올해는 그간 치러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이기도 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7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부쩍 커진 큐브대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경기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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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333 큐브와 아이비 큐브 2종목의 스피드 큐빙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333큐브는 9개의 정사각형으로 채워진 6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정육면체 큐브이고, 아이비큐브는 아이비 잎사귀 모양의 조각이 포함된 6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정육면체 큐브입니다. 

큐브는 각 면에 서로 다른 색이 칠해져 있으며, 큐브 블록을 이리저리 돌려 색을 섞이게 하는 과정을 스크램블이라 부릅니다. 

🧩 경기 규정​ 

스피드 큐빙은 스크램블된 큐브의 각 면이 한가지 색으로 통일되도록 블록을 맞추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경기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 안에 큐브를 맞춘 선수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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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각 종목마다 5회씩 기록 측정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이 중 최고와 최저 기록을 제외한 나머지 기록의 평균을 내어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333큐브는 3분, 아이비큐브는 2분의 경기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번 대회 333종목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서울 대도초 5학년 노현민 학생이었습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4학년부 1등을 기록한 선수였는데요. 놀랍게도 올해는 작년보다 기록을 무려 2초 이상 앞당겼다고하니 내년에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됩니다! 😄